칭찬합시다 < 열린광장 :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어릴 적 계곡에서 빠진 적이 있어 물을 무서워하였습니다. 

성장하면서 수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24년 3월부터 수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수업날 물먹진않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3월 09시 타임 초급반 선생님께서 첫 시간 물에서 일어나는 법 부터 가르쳐 주셨습니다. 

발차기가 아닌 진짜 기초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주셔서 물을 덜 먹게 되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니 물 공포증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물에 뜰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개인사정 상 몇 달을 쉬고 6월부터 다시 다녔는데 중급반으로 올라가라는 말씀에 설레는 맘으로 7월 등록하였습니다. 

7월 달 09시 중급반 수업의 선생님이 3월 저의 첫 수업을 맡아줬던 선생님이셨습니다. 

중급반이 되서 수업을 들어보니 초급반때와 다른 기술적은 부분을 천천히 가르쳐주셨습니다. 

기존 중급반분들도 있었지만 이제 막 올라온 중급반 학생들을 위해 한분한분 문제점이 무엇인지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다 찝어주셨습니다. 

가끔은 넘치는 열정에 힘들기도 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운 덕분에 중급반 수영을 들을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물을 무서워 했던 제가 선생님께서 헤드업평영을 가르쳐주셔서 처음으로 바다에서 수영도 해보았습니다. 

8월 09시 중급반 선생님 덕분에 수영다니기가 재밌어요 ! 

기회가 된다면 제가 배웠던 선생님께 또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