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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이용
수영장안전요원
그냥 넘어가려다 화나고 저만 불편해질 것 같아 민원제기합니다.
어제 7시 수업 끝나고 수영강사님 킥판 옮겨다주고 다시 수영연습 더 하려고 동일 레인에 들어가려니 막 강습이 끝난 뒤라 옆레인 오리발 레인에 입수하여 옆으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안전요원 안경안쓰신분이 계속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금방 옆으로 넘어가겠다고 손짓으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옆으로 넘어가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나오라고 하셔서 혹시나 뒤에 사람이 오나싶어 살펴봤는데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근데 입수하려는 레인에 수강생이 막 지나가고 계셔서 기다렸다가 넘어가려는데도 계속 나오라고 서리치시더군요. 그럼 레인에서 아예나와서 다시 물속에 들어가야 됩니까?
이렇게 따졌더니 뒤에 사람 오니까 저에게 시간을 줬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시간 안주면 제가 어떻게 해야됩니까? 왜 거짓말까지 하죠? 뒤에 사람이 오면 오리발 레인으로 안들어갔겠죠. 혹시나 뒷사람한테 피해줄까봐 뒤를 살피면서 들어갔는데도 거짓말까지 하네요.
좀있다가 안경쓴 안전요원이 와서 같이 거들어주시더군요. 거기있으면 안된다고. 그걸 몰라서 들어간게 아니고 사람이 많아 옆레인으로 들어간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중급반 수영강사님이 말려서 그냥 운동 그만두고 나왔는데..
안전요원 두명은 강습반 회원하고 싸우라고 뽑은 게 아니지 않나요? 왜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물속에서 나오라고 소리칩니까? 경주시설관리공단에 정식으로 민원제기하려다 그냥 여기다 씁니다.
괜히 수영강사님하고 친해지려고 킥판 대신 가져다놓으려다 날벼락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