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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이용
수영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진짜 중요한게 뭔지 알려주셔야 할듯 합니다.
요즘 초급반만 운영됨에 있어서 이것저것 말들이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자유수영에서 수준도 갈라서 하라고 하고요.
근데 가장 중요한게 뭔지 초급반에서부터 계속 주지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1.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탈의실부터 써 있는 문장 "샤워 후 수영복을 입어주세요" 입니다. 정말 솔직히 남자샤워실 진짜 창피하지만 제가 이용하는 저녁6시~7시~8시 타임까지 물만 축이고 수영복 입으시는 분들 또는 탈의 후 바로 목욕도 안하고 수영복입으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왜 비누 또는 거품 목욕 안하고 바로 수영복을 입는지 알수 없지만 그런분들 꽤 많이 봤고요. 그분들 초급반 또는 중급반이니 만큼 - 자유수영이신 분들도 있겠죠 - 선생님들이 계속적인 주의 좀 주셨으면 합니다. 일일히 확인할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세신을 하고 수영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수영장에 들어와서 보면 요즘 대부분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트 라인에서 뭔가 자꾸 하려는분들이 꽤 많습니다. 지난번에는 수영중 턴을 하고 앞에 가던 분하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하는 말이 "옆에 라인이 사람이 없길래 수영을 했다" 라더군요. 자동차 운전 중 내 라인이 막히면 옆라인으로 중침해서 역주행을 하는게 말이 되나요? 수영은 기본적으로 라인이 있는 운동입니다. 라인이 비어서 했다라는 말을 듣고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강 같은 경우 대부분의 수영인이 중,초급분인걸 감안하면 실력을 가르치기 앞서 운동하는 매너를 먼저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도자분들이 숫자가 적은건 차치하더라도 이제 수영을 시작하는 분들한테 실력이 먼저 인지 매너가 먼저 인지 또는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매너를 지켜야 되는게 먼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치부하지 마시고 심사숙고해보시길 바라고 좀 더 센터 이용이 도움이 될듯 하여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